냠냠/맛집

인천 송도갈비 본점 | 한돈 돼지갈비와 인생 함흥냉면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3대 갈비

haeyoon706 2026. 5. 22. 14:26
반응형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대한민국 3대

갈비집 중 하나인 송도갈비 본점에 다녀왔어요.
송도갈비 본점 솔직 후기 가지고 왔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놀란 건
주차장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점이에요.
전기차 충전소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차 끌고 가시는 분들 부담 없이 가실 수 있어요.
 

 

 

발렛 주차도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시는데,
주차장 한쪽에는 인공 폭포까지 있어요.
고깃집 주차장에서 인공 폭포를 보는 건
저도 처음이라 입구부터 인상이 남달랐어요.
 

 

 

매장은 층마다 운영 메뉴가 달라요.
1층은 모든 메뉴를 다 판매하고,
2층과 3층은 소고기 전용 관으로 운영돼서
메뉴 구성에 따라 자리를 안내해 주세요.
 

 

 

유명한 맛집인데도
내부가 넓어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에요.
저희는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정원 뷰까지 보여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주문하자마자 반찬을 한 상 가득 깔아 주시는데,
일반 고깃집 반찬이라기보다는
한정식집 한 상에 더 가까운 비주얼이에요.
시작부터 기대감이 확 올라가요.
 

 

 

야채부터 정말 신선해요.
잎이 두툼하고 빳빳한 게
그날 들어온 야채라는 게 한 눈에 보여요.
 

 

 
특히 가지튀김과 깻잎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튀김옷이 가볍게 입혀져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야채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요.
 

 

 

고기와 곁들여 먹을 무말랭이도 맛있었어요.
아삭아삭하면서 새콤달콤해서
고기랑 곁들여 먹기 정말 좋은 반찬입니다.
 

 

 

잡채도 정말 맛있어요.
얇은 당면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어서
고급 한정식집에서 나오는 잡채 같아요.
반찬 하나하나가 메인급이라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메인 메뉴인 한돈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두툼한 돼지고기 두 덩이가
칼집이 가지런히 들어간 상태로 나와요.
비주얼부터 묵직해서 양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예요.
 

 

 

직원분이 숯불을 직접 넣어 주세요.
역시 갈비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죠.
숯 상태도 좋아 보여서
굽기 시작 전부터 향이 다르게 올라와요.
 

 

 

고기도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세요.
맛집 가서 고기 굽기까지 신경 쓰는 게 부담이었는데,
직접 구워주시니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돼요.
 

 

 

손놀림이 정말 빠르세요.
숯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고기도 금방 익기 시작해요.
 

 

 

순식간에 고기가 익어 버려요.
익는 즉시 한입 크기로 잘라 주셔서
먹기에도 편하고 타이밍 놓칠 일이 없어요.
 

 

 

다 익은 고기는 이렇게 불판 가장자리에 올려 주세요.
타지 않으면서 따뜻함을 유지해 줘서
천천히 먹어도 식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한돈이라 그런지 고기에서 윤기가 흐르고
상태가 한 눈에 봐도 좋아 보여요.
칼집이 잘 나 있어서 양념이 속까지 제대로 배어 있고,
고기만 먹어도 부드럽고 간이 과하지 않아
딱 좋은 정도로 맛있어요.
 

 

 

 쌈이나 다른 반찬 없이
쌈장만 살짝 올려서 밥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고기 자체의 맛이 충분히 살아 있어서
담백하게 즐기기 좋은 조합이에요.
 

 

 

무말랭이랑 야채를 곁들여 쌈을 싸 먹어도 맛있는데,
쌈을 싸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이 살짝 가려져요.
저는 그냥 한 점씩 그대로 먹는 게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된장찌개도 함께 주문했어요.
시골 된장찌개 스타일로 구수하고 진해서
중간중간 떠먹기에 딱 좋아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야채와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고기 마무리는 역시 냉면이죠.
저는 후식 냉면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후식이라기엔 정말 넉넉했어요.
함흥냉면 스타일인데
겨자나 식초를 안 넣어도
육수만으로 이미 기가 막혀서
인생 냉면으로 등극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식사 냉면으로 주문했어요.
후식 냉면보다 양이 1.5배 정도 되는데,
비빔냉면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물냉면이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비빔냉면은 단독으로 먹기보다
남은 갈비와 함께 곁들여 먹어야 제맛이에요.
양념된 면과 갈비의 조합이
잘 어울려서 마무리로도 좋아요.
 

 

 

후식으로는 단호박 식혜까지 챙겨 주세요.
달달하고 시원해서 입가심으로 딱 맞아요.
고기를 잔뜩 먹고도 마무리가 깔끔해서
먹고 나오는 길이 가볍게 느껴져요.
 

왜 송도갈비가 한국 3대 갈비집으로 꼽히는지
한 끼 먹어 보고 바로 이해가 됐어요.
한정식급 반찬, 직접 구워 주시는 한돈 갈비,
인생 냉면이라 부를 만한 후식 냉면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코스였어요.
인천 송도 근처 들르실 일 있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송도갈비 본점인천 연수구 능허대로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