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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방솔잎숯판구이 |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하는 최애 삼겹살집

haeyoon706 2026. 5. 11. 09:40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들르게 되는 최애 삼겹살집,
안양 한방솔잎숯판구이 솔직 후기 가지고 왔습니다 !
매번 같은 메뉴만 시키는데도 항상 만족스럽고,
갈 때마다 "역시 여기다" 싶은 곳이라
오늘은 작정하고 사진 찍어 왔어요.
신선한 고기, 푸짐한 반찬, 그리고 진짜 맛있는 파채까지.
기본을 정확하게 잘 챙기는 곳이라
더 자주 가게 되는 가게예요.
 
 

 
가게는 화려한 인테리어 없이 동네 노포 느낌 그대로예요.
오래 다닌 단골들이 편하게 앉아
고기를 굽는 분위기인데,
바로 옆에 정육점이 붙어 있어서
거기서 손질한 고기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구조예요.
그래서인지 매번 고기 상태가 한결같이 좋습니다.
 
 

 
메뉴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저는 매번 생삼겹살로만 먹는 편인데,
생삼겹살만으로도 너무 완벽하게 맛있어서
굳이 다른 걸 시킬 필요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밑반찬이 푸짐하게 깔립니다.
가짓수가 많거나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닌데,
하나하나 다 야무지게 맛있어요.
특히 상추가 진짜 맛있어서 처음 갔을 때부터
이 집은 야채에 진심이구나 싶었어요.
잎이 두툼하고 신선해서 쌈을 싸기에
딱 좋은 상태로 나와요.
 
 

 
그런데 진짜 이 집의 숨은 시그니처는 바로 이 파채예요.
파 자체가 신선해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파채 양념이 정말 맛있어서 한 접시는 금세 사라져요.
고기랑 같이 쌈에 올려 먹으면 환상의 조합입니다.
 
 

 
드디어 주인공인 생삼겹살 등장.
미리 한입 크기로 잘려 나와서 굽기만 하면 돼요.
고기 상태는 누가 봐도 좋아 보이는데,
지방과 살의 비율이 딱 제가 좋아하는 비율이에요.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 황금 비율입니다.
 
 

 
숯판이 충분히 달궈진 다음에 고기를 올려주세요.
신선한 고기일수록 처음 올렸을 때 기름이
튀지 않고 차분하게 익는다고 하는데 여기는 정말 그래요.
분홍빛이 살아 있는 채로 자글자글 익기 시작하는데,
보고만 있어도 이미 반쯤 배가 부른 기분이에요.
 
 

 
기름이 흐르는 방향 쪽에 김치를 올려 주면,
김치가 그 기름을 머금으면서 진하게 구워져요.
김치 자체가 특별한 김치는 아니지만
구운 김치는 맛없없입니다.
고기 한 점, 구운 김치 한 점이 이미 한 코스예요.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가위질이 필요 없는 한입 크기라 정말 편해요.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이렇게 겉은 노릇하게,
안쪽은 촉촉하게 익은 상태가 되어요.
표면에는 살짝 바삭한 크러스트가 생기고
단면은 부드럽게 결이 살아 있어서,
한 점 집어 올렸을 때 자체로
이미 완성된 비주얼이 나옵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갈 즈음에 된장찌개를 내어 주시는데,
된장 맛이 진해서 삼겹살이랑 같이 한 입씩 떠먹으면
입안이 딱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밥 한 공기 시켜서 같이 먹어도 든든합니다.
 
 

 
두툼한 상추 위에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
구운 김치 한 조각, 파채를 넉넉하게 올려서
한 입에 욱여넣으면 진짜 환상이에요.
야채부터 고기까지 모든 재료가 신선해서,
어떤 조합으로 싸도 실패가 없는 그런 집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가게가
일 년이 넘도록 그대로라는 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닌데,
이곳은 그 한결같음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신선한 정육점 고기, 푸짐한 야채, 진한 된장찌개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서 저의 최애 삼겹살집입니다.
안양 근처에서 삼겹살 제대로
먹고 싶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
 

한방솔잎숯판구이 본점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71